이혼전문변호사 올해 전남에서 발생한 농업재해가 13건으로 역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일조량 감소’와 ‘벼멸구 창궐’ 등 새로운 형태의 재해가 덮치기도 했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농업 분야에서만 13건의 자연재해가 발생해 역대 가장 많았다. 전남지역 연간 농업재해는 2019년과 2020년 6건, 2021년 7건, 2022년 5건, 2023년 6건 등이었다.하지만 올해는 연초부터 다양한 형태의 자연재해가 이어졌다. 대설과 한파 등이 이어졌고 2월에는 때아닌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2∼3월에는 고온과 이상 저온 등이 번갈아 나타났다. 5월부터는 호우와 우박·강풍 피해 등이 이어졌다. 추수를 앞두고 있던 논에서는 지난 9월 ‘벼멸구 창궐’로 큰 피해를 보기도 했다.특히 올해는 그동안 나타나지 않았던 새로운 형태의 재해가 여러 건 발생했다. 지난겨울 전남에서는 일조량 부족으로 딸기와 멜론 등 시설하우스 작물을 중심으로 큰 피해가 났다. 전남도는 지난 ...
“아이가 발을 다쳤어요. 상처를 좀 봐줄 수 있을까요”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재표결이 이뤄진 14일 국회 앞. 탄핵 촉구 집회 현장에 들어선 의료부스에는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이날 초등학교 2학년 아들과 집회 현장을 찾은 나승영씨(44·경기도 의정부)는 아이가 바닥에 버려져 있던 어묵 꼬치에 발을 다친 탓에 의료진을 찾았다. 뾰족한 꼬치 끝이 신발 바닥을 뚫어 아이 발바닥에 생채기를 냈다.의료진은 아이의 파상풍 예방 접종 여부를 확인한 뒤 발바닥에 난 상처를 소독하고 연고를 발랐다. 나씨는“아이 발바닥에 피가 날 정도로 상처가 났다. 이분들이 없었다면 집으로 돌아가야 했을 것”이라며 “이렇게 치료 받아 다행이고 감사하다”고 말했다.두통·복통에 넘어져 다치기도…응급처치 받고 집회 참여집회 현장에 발 디딜 틈 없이 인파가 몰리면서 넘어지고 미끄러져 다친 시민도 많았다.서울 강남구에서 온 조모씨(64)는 이날 이동 중 넘어져 이마에 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관세 부과 계획을 완화하거나 변경하도록 기업들이 막후에서 로비를 벌이고 있지만, 그의 의지가 완강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기업 경영자들은 트럼프 당선인이 지금까지 약속한 관세를 피해 갈 방법을 찾기 위해 로비회사를 고용하고, 트럼프 참모들을 접촉해 당선인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려고 하고 있다.트럼프 당선인은 그러나 대체로 혼자 결정을 내리기 때문에 참모들이 개입할 여지가 많지 않으며, 트럼프 팀은 기업들이 고용한 컨설턴트들에게 당선인을 달리 설득할 방법이 없다고 말한다고 WSJ은 보도했다.트럼프 1기 행정부 출신인 한 로비스트의 경우 고객사들에 트럼프가 관세에 대해 하는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경고하면서 컨설턴트들이 트럼프 당선인을 만류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고 설명한다고 WSJ은 전했다.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관세 구상을 늦은 시간에 소셜미디어를 통해 발표했는데 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