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대구시는 ‘2025 대구국제마라톤’이 세계육상연맹(WA)에서 인증하는 ‘골드(Gold)라벨’ 대회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3년 연속 골드라벨을 획득하게 됐다.대구시는 내년 2월23일 국제마라톤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지난해 처음으로 골드라벨 대회로 인정받았다. 세계육상연맹은 전 세계 마라톤 대회 1100여개의 역사와 규모, 코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매긴다.시는 2025년 대회의 참가 접수 기간이 지난 9월부터 내년 1월3일까지였지만 신청자가 몰려 조기 마감됐다고 밝혔다. 지난 12일까지 4만130명이 접수를 마쳤다.종목별로는 풀코스 1만3023명, 하프코스 6924명, 10㎞ 1만4203명, 건강달리기 5980명 등이다. 올해 대회(2만8532명)에 비해 40.6%가 증가한 수준이다.지역별로는 대구 1만7547명(44%), 다른 지역 2만2268명(55%), 해외 315명(0.8%) 등으로 파악됐다. 또 연령별로는 3...
더불어민주당이 14일 국민의힘을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대한 반역”이라며 “헌법과 법치, 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내는 길은 압도적 탄핵 가결뿐”이라고 밝혔다.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나라의 주인인 국민에게 총구를 겨누고, 헌법을 유린하며, 국정을 농단한 자를 단 1초라도 대통령의 자리에 앉혀두지 않겠다는 국민의 분노가 온 땅을 뒤덮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황 대변인은 “지금 이 순간에도 내란 수괴 윤석열은 재기를 꿈꾸며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며 “광증에 사로잡혀 대국민 선전포고 담화를 하고, 반헌법적 가짜뉴스로 민심을 분열시키겠다는 발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야당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한 판사마저 체포하려 한 범죄자가, 이번에는 대법관 후보 임명 동의안을 제출했다”며 “2선 후퇴 약속은 온데간데 없이 후임 국방장관 재지명을 시도하고, 2차 계엄을 선포하려했다는 정황까지 터져나오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내란 수괴 윤석열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두고 15일 국민의힘에서는 탄핵 찬성 의원들에 대한 거센 비판이 제기됐다. 탄핵 책임을 여당 탄핵 찬성파에 돌리면서 친윤석열(친윤)계 중심의 탄핵 반대파가 수습 국면 주도권을 쥐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집권여당으로서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자성보다 탄핵 찬반 공방에만 초점을 맞춘다는 비판이 나온다.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신념과 소신으로 위장한 채 동지와 당을 외면하고 범죄자에게 희열을 안긴 그런 이기주의자와는 함께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동훈 대표와 탄핵 찬성표를 던진 의원들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SNS에서 찬성 의원들을 ‘레밍’으로 표현하면서 “이 당에 있어본들 민주당 세작에 불과하다”며 당을 떠나라고 했다.박근혜 전 대통령 최측근인 유영하 의원도 전날 SNS에서 “의원총회(의총)를 열어 결정한 당론이 애들 장난인가”라며 “쥐새끼 마냥 당론을 따를 것처럼 해놓고 그렇게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