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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ߴ�ϴ�. 국군심리전단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방송통신위원회에 연락관 파견을 요청했다는 의혹이 13일 제기됐다.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현안질의에서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12월4일 새벽 세 차례에 걸쳐서 연락관 파견을 요청하는 전화가 방통위에 걸려왔다”며 “세 차례 전화 가운데 한 번은 국군심리전단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노 의원은 “대통령령에 보면 심리전단 임무는 적 또는 가상적에 대한 심리작전 시행, 그리고 점령 지역 등에 대한 심리적 지원”이라며 “이는 국민을 가상의 적으로 보고 계엄의 당위성과 정당성을 유포하는 그런 역할을 하겠다는 뜻으로밖에 읽히지 않는다”고 주장했다.노 의원은 또 “첫 번째 전화가 새벽 1시15분쯤으로 국회에서 계엄 해제를 의결한 직후”라며 “마지막 전화는 무려 계엄 해제 의결을 한 지 2시간이 지나서였다”라고 말했다. 그는 “국회 계엄 해제 의결에도 계엄 상태를 유지하겠다는 뜻으로밖에 읽을 수가 없다”...
12·3 비상계엄 사태에 동원된 군 병력이 최소 15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사가 진전되며 비상계엄에 투입된 군 병력 규모는 늘어날 수 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15일 “현재까지 국방부·육군본부·수도방위사령부·특수전사령부·방첩사령부·정보사령부 소속 군인 1500여명이 이번 계엄에 동원된 것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특수단은 “현재까지 확인한 인원이며, 추가 수사를 할 경우 인원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이 파악한 군 병력 규모에는 일반 사병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특수단은 이날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 문상호 정보사령관 등 43명의 현역 군인도 조사했다고 밝혔다. 아직 경찰이 군 관련 인사 중 구속 영장을 신청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특수단은 이날 서울경찰청 경비안전계장, 경찰청 경비안전계장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경비과장,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두고 15일 국민의힘 내에서는 탄핵 찬성 의원들에 대한 거센 비판이 제기됐다. 탄핵 책임을 여당 탄핵 찬성파에 돌리면서 친윤석열(친윤)계 중심의 탄핵 반대파가 수습 국면 주도권을 쥐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집권여당으로서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자성보다 탄핵 찬반 공방에만 초점을 맞춘다는 비판이 나온다.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신념과 소신으로 위장한채 동지와 당을 외면하고 범죄자에게 희열을 안긴 그런 이기주의자와는 함께 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동훈 대표와 탄핵 찬성표를 던진 의원들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SNS에서 찬성 의원들을 ‘레밍’으로 표현하며 “이 당에 있어본들 민주당 세작에 불과하다”고 당을 떠나라고 했다.박근혜 전 대통령 최측근인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도 전날 SNS에 탄핵 찬성표에 대해 “의원총회(의총)를 열어 결정한 당론이 애들 장난인가”라며 “쥐새끼 마냥 ...
12·3 비상계엄 사태에 동원된 군 병력이 최소 15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사가 진전되며 비상계엄에 투입된 군 병력 규모는 늘어날 수 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15일 “현재까지 국방부·육군본부·수도방위사령부·특수전사령부·방첩사령부·정보사령부 소속 군인 1500여명이 이번 계엄에 동원된 것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특수단은 “현재까지 확인한 인원이며, 추가 수사를 할 경우 인원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이 파악한 군 병력 규모에는 일반 사병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특수단은 이날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 문상호 정보사령관 등 43명의 현역 군인도 조사했다고 밝혔다. 아직 경찰이 군 관련 인사 중 구속 영장을 신청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특수단은 이날 서울경찰청 경비안전계장, 경찰청 경비안전계장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경비과장,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두고 15일 국민의힘 내에서는 탄핵 찬성 의원들에 대한 거센 비판이 제기됐다. 탄핵 책임을 여당 탄핵 찬성파에 돌리면서 친윤석열(친윤)계 중심의 탄핵 반대파가 수습 국면 주도권을 쥐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집권여당으로서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자성보다 탄핵 찬반 공방에만 초점을 맞춘다는 비판이 나온다.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신념과 소신으로 위장한채 동지와 당을 외면하고 범죄자에게 희열을 안긴 그런 이기주의자와는 함께 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동훈 대표와 탄핵 찬성표를 던진 의원들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SNS에서 찬성 의원들을 ‘레밍’으로 표현하며 “이 당에 있어본들 민주당 세작에 불과하다”고 당을 떠나라고 했다.박근혜 전 대통령 최측근인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도 전날 SNS에 탄핵 찬성표에 대해 “의원총회(의총)를 열어 결정한 당론이 애들 장난인가”라며 “쥐새끼 마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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