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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지난 1일부터 2주간 진행한 ‘나눔 위크’에 계열사 임직원 11만명이 참여해 봉사·기부·헌혈 등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한 삼성전자 직원은 올해 총 200만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하고, 또 다른 직원은 헌혈에 총 18차례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삼성은 이날 경기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지난 1일부터 2주간 전 관계사에서 진행한 ‘나눔위크’를 결산하는 ‘2024 나눔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나눔위크 기간에 삼성 임직원들은 인근 지역사회 복지시설을 방문하거나 공원·하천 등에서 환경 개선 활동을 했다. 벽화 그리기, 헌옷 기부와 지역아동센터 교육, 유기견 보호소 봉사 등에도 참여했다.해외법인 직원들도 참여했다. 삼성전자 중남미 총괄과 브라질연구소(SRBR) 임직원들이 브라질 깜피나스 지역의 아동센터를 찾아 건물벽 페인트칠 등 환경 개선 및 아동과 함께 그림을 그리며 교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삼성전자 미국법인과 삼성리서치아메리카 임직원들도 청소년 진로 멘토...
윤석열 정부가 ‘트럼프 2기’를 맞아 외교 능력을 평가받는 시험대에 올랐다. 자국 중심주의를 내세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상대로 어떻게 국익을 지켜내느냐가 관건이다. 윤 대통령이 그간 강조해온 한·미 동맹, 대북 강경 대응 기조도 트럼프 2기에선 흔들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1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과 빠른 만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14~21일로 예정된 페루·브라질 순방 일정 중에 트럼프 당선인과 만남이 성사되면 귀국을 미룰 수도 있다. 윤 대통령은 골프 애호가인 트럼프 당선인과 만남을 대비해 골프 연습도 하고 있다. 조 바이든 정부에서 이어온 긴밀한 한·미관계를 트럼프 체제에서도 이어가겠다는 취지다. 윤석열 정부는 한·미 동맹 복원을 최대 성과 중의 하나로 꼽고 있다. 대통령실 외교·안보 라인은 한·미 동맹을 한국이 국제 사회에서 힘을 가질 수 있는 근간이라고 보고 있다.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요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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