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직접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를 찾고 개선하는 ‘어린이 안전히어로즈’가 출범한다.
행정안전부는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발대식이 오는 23일 인천광역시를 시작으로 6월까지 전국적으로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17개 시도에서 초등학교 4~6학년 약 1700명이 위촉된다. 연말까지 3000명 이상의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자체를 통해 추가 모집한다.
이번에 위촉된 어린이들은 안전신문고를 통해 놀이터와 통학로 등 학교 주변 위험 요소를 직접 찾아 신고한다. 국민안전교육플랫폼을 활용한 안전교육과 안전체험관을 이용한 훈련 등 다양한 안전문화활동에도 참여한다.
행정안전부는 어린이 안전히어로즈에 활동물품을 지원하고, 자원봉사시간 인정과 우수 어린이 표창도 추진한다. 어린이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아동용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어린이 안전신문고’를 연내 개통하고, 어린이 안전히어로즈의 안전 신고는 즉시 조치하도록 하는 등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위험 구역의 안전신고는 어른 안전보안관을 멘토로 지정해 대신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체험훈련과 안전 캠페인 등에도 함께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김용균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히어로즈 활동을 통해 자긍심을 느끼고 안전한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면서 안전을 실천하고 안전한 습관을 익히고 안전을 생활화하는 어린이 안전히어로즈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