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만능 렌즈인 FE 24-70mm F
사실 만능 렌즈인 FE 24-70mm F/2.8 GM2을 들고 다니면 더욱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겠으나, 여행에서 투바디를 들고 가야 하는 상황이라면 조금이라도 무게를 줄이는 것이 정답이다. 이런 측면에서 소니 a7m4 나 a7r5 같은 큰 바디를 들고 다니는 건 확실하게 부담스럽다.하지만, 내가 라이카를 놓고, 오직 원바디 원렌즈로 여행을 떠난다고 하면 분명 소니 a7c2 에 FE 24-70mm G/2.8 GM2 렌즈를 들고 다닐 것이다.여행을 떠날 때면 언제나 고민이다. 특히 사진이 메인이 여행이라면 더욱 그렇다. 과거 사진만 찍을 때면 오히려 간단했다. 라이카에 50mm 아포크론을 마운트 해서 가져가고 필름바디 하나를 더 넣었다. 렌즈는 50mm 만 사용하고 말이다. 하지만, 지금 영상 콘텐츠까지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서는 언제나 가기 전날까지 장비를 넣었다 뺐다 계속 반복한다.소니 a7c2 사진광각으로 더 넓게 기록해도 좋았겠지만, 오히려 선택과 집중해서 표현하는 측면에서는 50mm 도 나쁘지 않았다.하지만, a7c2 덕분에 바디는 해결되었다. 영상 대응으로 소니를 가져간다면 무조건 a7c2다!소니 a7c2 는 사진도 편리하게 찍을 수 있다. a7m4처럼 조이스틱이 있는 건 아니지만 화면을 터치해서 찍어도 좋고, 아니면 후면 버튼을 이용해서 초점 포인트를 이동해서 찍어도 좋다. 솔직히 조이스틱을 사용하는 것 대비 초점 이동이 불편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작은 사이즈를 고려한다면 차라리 여행에서는 작은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정답이다.이런 구성으로 들고 다니면, 영상을 기록할 때 아쉽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영상은 24mm 이상 넓은 광각 렌즈가 편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가 영상에 나오는 장면 (YouTube 촬영에는 주로 내가 영상에 등장하니 불편했는데...) 이 아닌 경우는 상당히 쓸만했다.이전에 소니 a7c 를 사용할 때 일이다. 신형 50mm GM 렌즈가 출시되어 냉큼 구매하고 나서, a7c에 마운트 했다. 그런데, 묘~하게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 그러다, a6700을 구매했는데, 완전 자기 렌즈인 것처럼 균형이 잘 맞았다. 너무 크지도 않고 바닥에 고르게 닿아서 뜨지도 않았다. 그런데, a7c2 가 출시된 두 이 녀석까지 기추해서 마운트 해 보니 너무 잘 맞았다. 그런데, 한 가지 고민이 생겼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연극 '헤다 가블러' 주연 배우 이영애가 8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04.08.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뉴시스는 한 주 동안 문화예술계 이슈의 중심에 선 인물 3인을 선정해 소개한다.이번 주에는 연극 '헤다 가블러'로 32년 만에 무대에 서는 이영애, 6년 만에 에세이 '단 한 번의 삶'을 펴낸 작가 김영하, 창작 판소리 '눈, 눈, 눈'을 초연한 소리꾼 이자람을 꼽았다.연극 '헤다 가블러'로 32년 만의 무대…배우 이영애 드라마 '대장금', 영화 '친절한 금자씨' 등으로 대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이영애(54)가 연극 무대로 돌아온다. 이영애는 다음 달 7일부터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에서 연극 '헤다 가블러' 공연에 나선다. 그의 연극 무대는 1993년 '짜장면' 이후 32년 만이다.이영애는 지난 8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20~30대를 배우로 보내며 항상 연극에 대해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그는 "관객과 호흡할 수 있다는 감정이 다른 매체 연기를 하면서도 남아 있어서 '헤다 가블러'라는 작품까지 오게 됐다"고 했다.연극 '헤다 가블러'는 노르웨이 극작가 헨리크 입센의 고전이 원작이다. 사회적 제약과 억압 속에서 자유를 갈망하는 여성의 심리를 그리는 작품으로 이영애는 주인공 '헤다' 역을 연기한다.퇴장 없이 극을 이끌어가는 막중한 책임감과 부담감이 있다는 이영애는 "캐릭터 연구할수록 오늘과 내일이 다르고 세 번과 열 번 읽을 때 다르다. 날로 발전하는 '헤다 가블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무대는 그에게 복귀 의미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국립극단에서 비슷한 기간 동명의 연극을 상연하고 배우 이혜영이 헤다 역을 맡아 연기 대결이 연극 애호가들의 관심사로 떠올라서다. 2012년 헤다를 연기한 이혜영은 제5회 대한민국 연극대상과 49회 동아연극상 여자연기상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이영애는 "이혜영 선배가 하는 색깔과 이영애의 색을 비교해서 보는 것도 좋고, 연극계에 또 다른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면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둘 다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나타냈다. [서울=뉴시스] 김영하 작가. (사진=문학동네 제공) 2025.04.12. pho
사실 만능 렌즈인 FE 24-70mm 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