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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의미에서 보면 <부러진 화살> 속 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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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onion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회   작성일Date 25-04-08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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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의미에서 보면 <부러진 화살> 속 김경호 캐릭터는 정말 대단했다!!영화 <블랙머니>는 <부러진 화살>, <남영동 1985>에 이어 세 번째로 만나 본 정지영 감독의 (일종의) 사회고발 영화였다. 앞선 두 영화를 보면서 이미 분노라는 감정을 충분히 경험했기에 나름 마음의 준비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현재 진행형인데다 가장 피부에 와닿는 일을 그려서 일까? 이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화가 나고 씁쓸했다. 특히 마지막에 김나리의 선택과 양민혁의 절규가 교차되면서, 그저 한숨만 나왔다. 현실이 이 모양이니 당연히 영화의 결말도 그러리라 예상했으면서도 맥이 탁! 풀리더라.몰라도 너무 몰랐어블랙머니 BLACK MONEY, 2019* 실화를 토대로 했으니 스포라고 할 것도 없지만, 어쨌든 스포가 될지도 모름 *영화 <블랙머니> 줄거리감독님도 그런 점을 염두에 두셨는지 조진웅 배우의 개인기에 기대어 중간 중간 웃어가는 장면을 넣어 주셨는데, 그 부분때문에 살짝 튀는 느낌도 들더라는~눈높이 설명덧) 조진웅 배우 참 애정하지만.... 솔직히 <퍼펙트맨>에서의 모습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누명을 벗기 위해선 피의자의 죽음이 자살이 아님을 입증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대한은행 사건을 파헤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 양민혁. 막프로 양민혁은 당연히 이번에도 직진을 선택한다. 과연 그는 이 어마어마한 사건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까?이번 주에도 보겠다 꼽아 놓은 영화가 여러 편인데, 하필이면 수욜부터 여행이네? 궁금해서 어쩌나 하고 있던 중 한 편이라도 미리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잡기로 했다. 금요일 저녁의 '메가토크' 행사라 평소보다 티켓값은 비쌌지만, 궁금증이 더 컸기에 그냥 보기로! 그래놓고 정작 토크 행사는 보질 않고 나왔다는 돈 아까운 이야기~여하튼 그렇게 만나 본 영화는 정지영 감독이 오랜만에 연출로 돌아온 <블랙머니>였다. 금융범죄 실화극이라 하길래 열받을 건 각오하고 갔는데도 진짜 속이 부글부글! 새삼 화가 나서 리뷰도 바로 쓰고 싶지 않았다나 뭐라나~실화를 토대로 한 일종의 사회고발 영화에서 특색있는 캐릭터를 만나기는 몹시 어렵다. 특히, 영화 <블랙머니>에서처럼 결말이 암담한 경우엔 더더욱 그렇다. 그 말은? 주요 인물인 양민혁과 김나리는 지극히 영화적으로 움직인다는 얘기다. 물론,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저런 검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있지만, 극중 양민혁 검사의 행동은 모든 게 너무 과해서 진짜 영화구나~ 싶은 느낌이었다. 또한, 마지막 선택을 더 극적으로 보이게끔 의도한 것일테지만, 저 대단한(!) 김나리가 정말 아무 것도 모르는 것 처럼 연출한 것 역시 아쉬웠다.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을 모티브로 한 금융범죄 실화영화 <블랙머니>이다. 그 사건을 알고 있었든 모르고 있었든 영화를 보는 내내, 그리고 마지막 순간까지 끓어 오르는 화를 참기 어려울 거라는 점 알고 가시라~나처럼 영화 속 사건을 몰랐다 하시는 분들, 평소 경제와는 거리가 멀다 하시는 분들. 모두 걱정할 필요 전혀 없다. 영화 속 양민혁 검사도 나처럼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하여 하나씩 배워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화의 앞부분은 마치 TV의 시사프로그램처럼 보이기도 한다. 나는 사건에 대해 아는 게 없어서 이 부분을 '아~'하면서 봤지만, 원래 사건을 알고 있는 분들께는 이 부분이 살짝 지루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속이 부글부글이거다 생각하면 옆도 안 돌아보고 직진하는 양민혁 검사는 그런 성향 탓에 '막프로'라 불린다. 어느 날 그의 사무실로 불려온 교통사고 피의자가 그냥 합의하면 끝날 상황에서 오히려 구속을 시켜달라며 통사정을 한다. 이상하다 생각하면서도 일단은 돌려보냈는데, 얼마 후 그 피의자가 양민혁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을 해버린다. 누명을 벗기 위해 피의자를 조사하던 양민혁은 그자가 중수부에서 조사 중이던 대한은행 헐값 매각 사건의 증인이었음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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