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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 기후변화는 인류의 위기다. 이제 모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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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onion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회   작성일Date 25-04-08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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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 기후변화는 인류의 위기다. 이제 모두의 '조별 과제'가 된 이 문제는, 때로 막막하고 자주 어렵다. 우리는 각자 무얼 할 수 있을까. 문화 속 기후·환경 이야기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끌고, 나아갈 바를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한다.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앞에 제작 중인 모래 조각 작품 '고래 가족의 여행' ⓒ 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모래 위를 스치는 바람과 물결은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그러나 작가의 손끝에서 태어난 모래조각은 잠시 그 자리에 머물며 말을 건넨다. 젓가락 하나로 빚어진 바다거북이와 고래의 형상은 곧 허물어질 운명이지만, 그 안에 담긴 메시지는 오래도록 남는다. ‘사라지는 조각’ 속에는 사라져선 안 될 경고가 있다. 모래 속에 담긴 목소리는 오래 남아 주변에 기후·환경 위험을 알린다.국내 모래조각 선구자인 김길만 작가는 최근을 주제로 한 작품을 공개했다.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열린 형태의 공공예술이다.김 작가는 미술을 전공하지 않았다. 가난으로 중학교 시절, 미술학원 한 달 다니지 못했지만 1987년 친구와 들른 해운대 백사장에서 평생의 작업을 시작했다. “돈이 들지 않는 예술”은 그에게 유일한 캔버스였고, 바닷가는 작업실이자 스승이었다.김 작가는 조소용 조각칼 대신 나무젓가락을 사용한다. 1990년 무렵, 한 아이가 핫도그를 먹고 버린 젓가락에서 영감을 얻은 뒤 지금까지 같은 도구를 쓴다. "직선을 표현하기에는 금속 도구가 좋지만, 곡선은 젓가락이 훨씬 정밀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젓가락 하나로 그는 여성의 머릿결, 해마의 눈망울까지 조각한다.최근 김 작가는 해양 생태계 보호 메시지를 담은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고래 작업에 앞서 3월에는 기장 임랑해수욕장에 멸종위기종인 바다거북을 형상화했다. 김 작가는 "거북이 한 마리가 플라스틱 쓰레기를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예쁜 조각만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그의 모래는 곧 사라질지도 모른다. 바람이 불면 무너지고, 파도가 덮치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하지만 김 작가는 "없어진 자리에서 또 다른 걸 시작할 수 있다는 게 모래의 매력이다"고 말한다.그의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차기 대통령 선거는 오는 6월 3일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차기 대선 날짜를 이같이 잠정 결정하고, 오늘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확정할 예정입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앞당겨 열리게 된 차기 대선은 오는 6월 3일 치러질 예정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대통령선거일을 6월 3일로 잠정 결정했다며,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선거일을 국무회의로 정할 의무는 없지만, 중요한 안건인 데다 공휴일 지정 절차도 필요해 국무회의를 거치기로 했다는 설명입니다. 6월 3일은 대통령 탄핵 확정 후 60일 이내에 선거를 치른다고 규정한 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른 가장 늦은 날짜입니다. 이는 유권자는 물론 피선거권자인 후보들에게도 참정권을 충분히 보장하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마찬가지로 60일을 꽉 채운 날 대통령 선거를 치렀습니다. 정부도 마찬가지로 선거 준비에 필요한 시간을 최대한 확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미 윤 전 대통령 탄핵과 동시에 차기 대선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지난 4일) :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관계 부처는 정치적 중립을 지킴과 동시에 선관위와 적극 협력하고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원은 곧바로 대선 기간 공무원들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을 막기 위한 특별점검에 착수했습니다. 대통령선거일이 6월 3일로 확정되면 후보등록은 다음 달 11일 시작되고, 선거에 나설 공직자는 선거 30일 전인 다음 달 4일까지 사퇴해야 합니다. YTN 홍선기 입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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