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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근 기자]▲  각종 쓰레기와 농업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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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onion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0회   작성일Date 25-04-0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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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근 기자]▲ 각종 쓰레기와 농업 부산물이 투기되고 있는 국가하천 평강청ⓒ 정수근▲ 평강천와 맥도강 그리고 서낙동강 주변은 온통 비닐하우스로 뒤덮인 농지가 포진해 있다.ⓒ 정수근 지난 4일 오전 서낙동강유역 평강천 하류를 찾아 들어가는 길은 흡사 낙후한 1970년대 풍경 같았다. 강 옆으로 우후죽순 들어선 건물들과 공장들, 함부로 버려진 쓰레기와 농업 부산물들이 나뒹구는 곳. 과연 여기가 대한민국 2대 도시 부산의 21세기 모습이 맞나 싶었다. 정말 충격이었다. 평강천과 서낙동강 그리고 맥도강이 흐르는 곳이었지만 하천은 수문으로 막혀 거의 흐름이 멈췄다. 또 인간들이 버리는 쓰레기와 생활하수 그리고 농업 비점오염원들 그리고 비접합 하수관로에서 흘러나오는 하수까지 섞여 썩어가고 있었다. 악취마저 풍겼다. 초봄인데도 이런데, 한여름이면 녹조로 범벅이 될 것 같았다. 아니나 다를까, 현장을 안내한 박창근 부산도시환경연구소 소장(대한하천학회 화장, 가톨릭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은 "여름이면 이곳은 녹조로 몸살을 앓는다"고 말했다. 그는 "서낙동강에 우리 하천의 총체적 난맥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평했다. ▲ 각종 생활 쓰레기가 나뒹구는 국가하쳔 평강천을 박창근 소장이 살펴보고 있다.ⓒ 정수근▲ 하천 주변에 농사용 퇴비가 그대로 방치돼 있다. 비가 오면 퇴비들이 그대로 강으로 흘러들어 녹조의 주 먹이가 된다.ⓒ 정수근 그의 안내에 따라 당도한 현장마다 과연 이곳이 21세기 대한민국이 맞나 하는 의문이 들었다. 김해평야는 비닐하우스 촌으로 뒤바뀐 지 오래고 시설들은 노후화돼 거의 방치 수준으로 관리가 되고 있었다. 나뒹구는 쓰레기들과 하천으로 농업 부산물들을 투기하는 것은 다반사이고, 녹조의 원인 중 하나인 비점오염원 퇴비들은 비닐천막 하나 없이 하천변에 그대로 방치돼 있었다. 비가 내리면 그 퇴비들은 고스란히 하천으로 유입돼 총인농도를 높이고, 결국 녹조의 주요 원인 물질이 된다.이곳은 낙동강의 하구가 아닌가. 낙동강 본류 바로 옆으로 난 물길인 이곳이 원래는 낙동강의 본류였다고 한다 영화 '승부'에서 바둑황제 조훈현을 연기한 배우 이병헌. 사진 바이포엠스튜디오 조훈현, 이창호 간 사제 바둑 대결을 그린 영화 '승부'의 흥행세가 거침 없다. 영화는 지난달 26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7일 135만 관객을 돌파했다. 현 추세로는 손익분기점(180만)을 넘어 200만 관객 돌파도 시간 문제로 보인다. 작품은 한국을 대표하는 두 천재 바둑기사 조훈현·이창호의 이야기를 그렸다. 조훈현(이병헌)이 제자 이창호(유아인)와 대결에서 패한 뒤 재기해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았다. 유아인의 마약 파문 때문에 개봉이 연기되면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로 직행할 뻔 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두 주연의 호연과 밀도 높은 구성이 관객들 사이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바둑을 몰라도 스토리를 따라가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는 점도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보안관'(2017)에 이어 두번째 영화를 만든 김형주(45) 감독을 지난 3일 서울 청담동의 영화사 사무실에서 만났다. 영화 '승부'를 연출한 김형주 감독. ″바둑을 소재로 했지만, 바둑이 중요한 영화는 아니다″라고 했다. 사진 바이포엠스튜디오 Q : 그간 마음 고생이 심했겠다. "말해 무엇 하겠나. 하지만 개봉 첫날 반응에 안도했다. 객석이 꽉 찬 무대 인사를 다니며 위안 받는 느낌이었다. '극장에서 봐야 할 영화가 오랜만에 나왔다'는 평이 기억에 남는다." Q : 왜 사제간 바둑 대결을 소재로 택했나. "윤종빈 감독이 관심 있으면 찾아보라고 해서 스토리를 파보니 무협지처럼 재미있었다. 두 인물의 굴곡 심한 관계성에 매료됐다. 바둑이란 큰 장벽이 있었지만, 잡지 '월간 바둑' 30년치를 정독했다. 필력 좋은 관전기에서 대국장의 공기가 느껴졌다. 그 시절 바둑은 낭만이 있었고 프로기사들의 캐릭터성도 강했다. 두 사람의 관계성이 워낙 강렬하니까, 나처럼 바둑 모르는 사람도 경기 흐름, 유불리, 승부수 정도만 짚어줘도 충분히 받아들일 거라 생각했다. 바둑 소재지만 바둑이 중요한 영화는 아니다." Q : 조훈현을 설득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한국 기원을 통해 접촉했다. 영화 제의를 두세 번 거절했단 얘기를 듣고 걱정했는데, 다행히 허락해주셨다. 바둑 부흥에 도움이 될 거라 판단하신 게 아닐까 싶다. '바둑돌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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