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롱코는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풀옵션 사양이 적용된 아우터 뱅크스(Outer Banks) 트림으로 출시되었다.이러한 첨단 기술이 적용되면서 오프로드뿐만 아니라 도심에서도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브롱코는 1996년 생산이 중단된 이후 25년 만에 부활한 모델로, 오프로드, 캠핑, 야외활동을 즐기는 매니아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북미 시장에서는 2도어 모델과 SUV 형태의 스포츠 모델도 함께 출시되었으나, 국내에는 4도어 모델만 출시되었다.브롱코 가격은 2.3 모델: 7,290만원, 2.7 모델: 8,040만원으로 판매되며 프로모션은 7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로 인해 2.3 모델은 6천만원대, 2.7은 7천 초반에 구매가 가능하다.고성능 오프로드 안정성 서스펜션(HOSS) 시스템과 트레일 툴박스를 적용하여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극대화했다. 견인 장치까지 사용할 수 있어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SUV로 평가받고 있다. 브롱코는 최신 안전 및 편의 기능을 대거 탑재하여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포드 파일럿 360 –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360도 카메라 시스템,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오토 하이빔 기능이 적용되기도 한다.포드는 최근 몇 년간 한국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익스플로러를 제외하면 판매량이 아쉽다. 국내 판매하는 라인업이 적은 것도 단점으로 뽑을 수 있다.브롱코는 험로 및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주행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6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하며, 운전자가 지형에 맞게 적절한 모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트레일 턴 어시스트 기능을 통해 저속에서 회전 반경을 줄여 좁은 커브길을 쉽게 통과할 수 있도록 돕는다.2.7L V6 에코부스트 트윈 터보차저 엔진 탑재하여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55.0㎏·m을 나타내며 10단 자동변속기 적용과 결합된다. 2.3 가솔린은 최고출력 275마력과 44kg.m 최대토크이며 동일한 10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된다.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무차별 폭행을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7단독 심학식 부장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A(30대)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법원이 인정한 범죄 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11일 오후 9시35분께 부산 부산진구의 한 건물로 여자친구 B(30대·여)씨를 끌고 가 주먹 등으로 무차별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는 B씨와 데이트 비용 문제로 말다툼을 벌였고, B씨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B씨는 A씨의 폭행으로 코뼈가 골절되는 등 전치 4주 상당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아울러 A씨는 2022년 12월 부산지법에서 재물손괴죄 등으로 징역 1년10개월을 선고받고, 출소한 지 약 4달 만에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심 판사는 "A씨는 피해자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자 피해자를 강제로 끌고 가 폭행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 또 피해자의 상해 정도가 중하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면서 "A씨는 이 사건 이전에도 폭력 범죄로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고, 재물손괴죄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아 그 집행을 종료하고 약 4개월 만에 다시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르는 등 모든 양형 요소를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