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로켐로고

(주)하이드로켐
HOME 공지사항

고객지원

  • 고객지원
  • 온라인문의
  • 고객지원

    CONTACT US 031-8084-3686

    평일 오전9시 - 오후6시
    토,일,공휴일 휴무

    온라인문의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프로야구 히어로즈 전 부사장, 사기 2심도 실형···법정구속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진주꽃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79회   작성일Date 24-05-29 00:34

    본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남궁종환 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 부사장이 횡령 공범인 이장석 전 대표에게서 빌린 돈을 갚지 않은 혐의로 2심에서도 실형이 나와 법정구속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2부(안희길 조정래 이영광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남궁 전 부사장에게 1심처럼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별도의 민사소송에서 피고인이 패소한 것을 고려하면 이 전 대표가 피고인에게 3억1000만원을 빌려줬고 이는 이 전 대표의 개인 돈으로 보는 것이 타당해 공소사실이 모두 인정된다며 2심에서도 범행을 부인하지만 사정 변경이 전혀 없어 1심의 징역 1년은 적절하다고 판결했다.
    1심에서 법정구속을 면했던 남궁 전 부사장은 아직 변제하지 못했는데 조금만 더 시간을 주면 마무리할 수 있다고 했지만, 재판부는 지금까지 주어진 시간은 충분했다고 판단했다.
    이 전 대표와 남궁 전 부사장은 2010∼2015년 회삿돈 약 21억원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2018년 대법원에서 각각 징역 3년6개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이 확정됐다.
    남궁 전 부사장은 횡령 1심 재판 중이던 2017년 횡령액 변제에 쓰려고 한다며 이 전 대표에게서 3억1천만원을 빌린 후 갚지 않은 혐의로 2021년 11월 추가 기소됐다. 남궁 전 부사장은 3억1천만원이 빌린 돈이 아니라 이 전 대표의 요청으로 회사 사무실 금고에 넣어둔 자기 돈을 가져온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1·2심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중·일 정상이 27일 공동선언을 통해 역내 평화와 안정, 한반도 비핵화, 납치자 문제에 대한 입장을 각각 재강조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역내 평화와 안정, 한국은 한반도 비핵화, 일본은 납치자 문제를 각각 언급했다는 의미다.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입장이 한·중·일 3국 공통의 강조점으로 적시되지 못하면서 앞선 정상회의보다 후퇴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총리,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3국 정상회의를 한 뒤 이같이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중국은 영내 평화와 안정, 한국은 한반도 비핵화, 일본은 납치자 문제에 대해서 각각 강조를 했다며 각자가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이해했다는 정도라고 말했다.
    3국 정상은 우리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안정·번영이 우리의 공동 이익이자 공동 책임이라는 것을 재확인했다며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긍정적인 노력을 지속하기로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북한 문제에 대해선 공동의 합의문을 내놓진 못했다. 다만 대통령실은 합의문에 ‘한반도 비핵화’ 표현이 포함된 것은 큰 틀에서의 공감이 깔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한반도 비핵화라는 단어가 들어갔다는 것은 중국도 이해 대해 공감하고 이해한다는 뜻으로 봐야 한다며 중국이 반대했다면 비핵화라는 표현은 들어가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의 외에 별도로 리 총리와 환담을 해 북한 비핵화를 위한 중국의 입장을 다시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리 총리에게 중국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글로벌 핵비확산 체제 유지를 위해 건설적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앞서 한·중·일 정상회의 모두 발언에서도 대북 대응에 대한 한·일과 중국의 입장 차가 드러났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위성 발사 예고를 언급한 뒤 북한이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발사를 감행할 경우 국제사회는 이에 대해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도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를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거론하며 북한에 대해 강력히 그 중지를 요구한다며 오늘은 북한 정세를 비롯한 국제 정세와 국제 경제 질서 강화 등에 관해서도 3국 간의 의사소통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반면 리 총리는 북한을 직접 거명하지 않고 원론적인 수준에 평화를 강조했다. 리 총리는 중·한·일 협력의 취지와 초심은 발전 촉진, 통화 협력 강화, 지역 및 세계의 평화와 번영의 수호라며 새로운 출발점에서 우리는 초심을 고수하고 더 실질적인 행동이 보여져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 명동 주한 중국대사관 인근에서 중국음식점을 운영하는 이지연씨(43)는 27일 휴대전화를 들고 사진을 찍으러 나왔다. 중국대사관 붉은색 문 앞에는 일명 ‘푸덕이’(푸바오 팬을 부르는 애칭)들이 보낸 흰색 1t 트럭이 서있었다. 트럭 옆면에 설치된 가로 3m, 세로 1.6m 크기 전광판에는 ‘푸바오 접객 의혹, 학대 의혹 중국은 해명하라!’는 문구가 나오고 있었다. 이씨는 푸바오 얘기로 장사 스트레스를 풀곤 했는데 푸바오 학대 의혹을 듣고 주말을 지옥같이 보냈다며 ‘판생(판다 생애)’이 행복하기만을 바랐는데 푸바오가 얼마나 힘들고 무서웠을지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푸바오갤러리 이용자들은 이날부터 ‘트럭시위’에 나섰다. 한국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떠나 중국으로 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열악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푸덕이들이 항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트럭은 중국대사관부터 서울 종로구 주한중국문화원까지 서울 도심을 오갔다. 트럭 전광판에는 ‘국보라고 말해놓고 접객 의혹 사실이냐, 진실하게 해명하라’ ‘공주 대접 믿었더니 접객행위 사실이냐’ ‘Love Fubao, No Abuse, Yes respect’ 등 문구가 반복해서 표기됐다.
    푸바오 학대 의혹은 지난 주말 새 본격화됐다. 지난 24일 푸바오를 가까이서 찍었을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샤오홍수’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푸바오로 추정되는 자이언트 판다의 모습이 들어있는 화면 캡처 사진도 올라왔다. 이 사진 중에는 맨손으로 푸바오를 만지는 것처럼 보이는 장면도 있었다. 푸바오에게 목줄을 채운 것으로 의심되는 자국이 남은 사진도 올라왔다. 한·중 양국 SNS에서는 ‘접객·학대’ 의혹이 퍼져나갔다. 아직 일반에 공개되지 않고 있는 푸바오가 비밀리에 외부인에게 공개돼 손님을 맞이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판다가 학대를 당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게 접객 의혹의 골자다.
    논란이 번지자 중국 자이언트 판다 보존연구센터는 지난 25일 직원이 아닌 사람이 사육장에 들어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만지고, 먹이를 주고, 사진을 찍은 것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의혹은 식지 않았다. 지난 26일 푸바오갤러리가 트럭시위를 위한 모금을 시작한 지 하루 만에 트럭시위를 나흘간 할 수 있는 자금이 모였다. 푸바오갤러리 부매니저인 나경민씨(25)는 (중국 측의) 공개된 해명문에 상세한 설명이 없고 해명을 요구하는 사람들을 차단한 뒤 사실무근이라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논란이 사실이라면 인기 판다인 푸바오는 물론이고 감염에 취약한 보호종인 판다 전체 개체에 대한 관리 부실과 학대가 이뤄질 수 있다고 보고 중국 총리가 방한 중인 이 때에 트럭 시위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푸덕이들은 국제서명운동, 대사관에 팩스 보내기 등의 행동도 벌이고 있다. 국제 청원사이트 중 하나인 ‘체인지(Change.org)’에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3만9000여명이 관련 서명에 동참했다. 디시인사이드에는 중국 대사관의 과별 팩스 번호와 팩스로 보낼 문구, 대사관 SNS 주소 등이 올라와 있다.
    푸바오 팬들은 푸바오가 대중과 다시 만날 것으로 예상됐던 6월이나 푸바오 생일인 7월로 ‘푸바오 투어’를 예정해 둔 경우도 많다. 이선화씨(53)는 찍힌 사람이 누군지 등을 명확히 해명하고 재발 방지를 한다면 중국에 대해 반감을 가질 이유는 없다며 납득할만한 해명이 없다면 만나러 가도 마음이 아플 것 같다고 말했다. 나씨는 적절한 만한 해명이 없다면 중국에 푸바오를 만나러 가지도 않겠다. 중국 판다 기지의 수익에 일조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중국 언론은 푸바오가 다음달 대중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관영 CCTV는 이날 푸바오는 이달 사이 격리·검역을 마치고 중국 자이언트 판다 보호·연구센터 워룽 선수핑기지 생육원으로 옮겨 환경에 더욱 적응하고 있다면서 현재 푸바오는 적응 기간을 순조롭게 보내고 있으며 건강한 상태로 6월에 대중과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