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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주꽃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40회 작성일Date 24-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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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학과 한우농가 경영 안정 지원 방안을 협의 중인 한우협회와 정부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한우산업발전대책 마련과 축산법 개정 등을 통한 지원 방안을 제시했으나, 한우협회는 “정부 대책이 선언적 내용에 그치고 있다”며 당초 예고한대로 다음달 3일 대규모 ‘한우 반납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1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전국한우협회에 따르면 협회 회장단(15명)은 18일 회장단 화상회의를 열어 다음달 3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개최하기로 한 한우 반납 집회와 관련한 준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협회는 앞서 지난 5일 열린 긴급회장단회의에서 회장단 만장일치로 한우 반납 집회를 열기로 결정한 바 있다.협회는 한우값 폭락으로 농가 소득이 줄고, 생산비 증가로 손실은 커지고 있다며 한우농가 소득 안정 방안 마련을 요구해왔다.협회 측에 따르면 한우값은 공급 과잉으로 큰 폭 하락했다. 올해 1~5월 한우 도축 수는 39만마리로, 전년 동기(36만마리) 대비 8.4% 증가했다. 올 ...
평생 처음 타본 휠체어. 휠체어를 타면서 농구를 하라고? 프로농구 슈퍼스타 출신이지만 정말 어려웠다. 지난 3개월 동안 휠체어를 타고 또 탔다. 그러나 휠체어는 여전히 마음만큼 움직이지 않는다. 그들은 어설프게, 그러나 열심히 휠체어를 몰면서 장애인 선수들과 함께 대회에 출전했다. 남자농구 국가대표 출신 김병철(51)·정영삼(40)은 “휠체어 타는 게 지금도 너무 어렵고 무섭다”며 “장애인, 비장애인이 농구로 하나가 되는 것은 인생 처음 느꼈다”고 말했다.김병철·정영삼은 지난 15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예빛섬에서 열린 BDH재단 이사장배 어울림 3×3 휠체어 농구대회에 출전했다. 장애인 2명, 비장애인 2명이 모두 휠체어를 타고 하는 3 대 3 농구대회다. 김병철·정영삼은 휠체어 국가대표팀 김상열(41), 오동석(37)과 함께 ‘슈팅 투게더’라는 팀을 구성했다. 슈팅 투게더는 8강을 목표로 삼았는데 예상 밖으로 준우승했다.김병철은 휠체어를 타고 넘어지는 게...
“아침부터 뺑~뺑~ 하고 울려대는데 기절할 뻔했지. 제대로 잠을 잔게 언젠지도 몰라.”경북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마을회관에서 지난 12일 만난 윤재순씨(70)가 자신의 휴대전화를 가리키며 이렇게 말했다. 휴대전화에는 이날 오전 8시26분쯤 전북 부안 남쪽 4㎞ 부근 지역에서 규모 4.8 지진 발생 사실을 알리는 기상청의 안전안내문자가 보였다.윤씨는 “‘그 일’이 있고 난 뒤로는 마을 사람 모두 불안병에 걸렸다”며 “휴대전화 벨 소리만 울려도 깜짝깜짝 놀란다”고 토로했다. ‘그 일’은 지난해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산사태다. 당시 경북지역에서는 예천 15명, 영주 4명, 봉화 4명, 문경 2명 등 모두 25명이 사망했다. 벌방리에도 주민 2명이 실종됐고, 아직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윤씨도 당시 급류에 휩쓸릴 뻔했다가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산에서 떠밀려온 바위 등 토사로 집을 잃은 그는 현재는 28㎡(약 8평) 남짓한 컨테이너 임시 조립주택에서 산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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