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home-2-9 Yogi, Naha, Okinawa 902-0076 일본 하이사이! 석영작가입니다.일본에 거주하게 될 여러분은.. 가까운 '경찰서'에 가면 됩니다 KOBAN 파출소가 아니라 행정처리 부서가 있는 경찰서에 가세요. 행정 업무라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만 영업하고, 입구에서 자전거 보안 등록하러 왔다고 말하면 어디로 가야할지 친절하게 설명해줍니다.실제로 자전거에 대해서 체크를 합니다. 자전거에는 '차체번호'가 새겨져 있는데 그 번호를 반드시 체크하고 자전거의 기종 종류, 접이식인지, 전기 자전거인지 꼼꼼하게 체크합니다. 그러고 직원분과 다시 3층 사무실로 올라가서 간단한 서류를 작성해요.나하 경찰서여기가 오키나와현 나하 경찰서입니다. 진작에 여기로 왔어야 했는데.. 너무 오래 걸렸습니다. 경찰서 들어가면 무슨일로 왔냐고 물어볼건데, 자전거 보안 등록하러 왔다고 말하면 친절하게 안내해줍니다. 일본어 잘 못해도 됩니다. 저도 일본어 잘 못하는데, 경찰서 가기 전에 어떤 대화가 오갈지 대충 연습만 한번 해보고 다녀왔습니다.작성한 서류에는, 여러분의 이름, 일본내 거주지 주소, 전화번호 등 간단한 인적사항이 있고, 기체 번호 등은 미리 작성을 해주시더라구요. 나하 경찰서 방문그럼 이만 줄이고 내일은 오키나와 여행 정보로 다시 찾아올게요 마따야사이 그리고 자전거 방범용 열쇠는 선물이라고 하나 주시더라구요. 최근에 자전거 분실 신고가 많아서.. 오키나와현 차원에서 준비했다고 합니다. 보통 자전거 분실은.. 모노레일 정거장에서 잠금장치를 하지 않는 상태에서 주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키나와만 그런거냐고 물어보니까.. 일본 본토에는 보통 지하철 주변에서 많이 분실이 된다고 합니다.제가 오늘 못알아 들은 단어는 '접이식'이라는 단어인데.. 처음듣는거라 새로운거 하나 배웠습니다.일본 자전거 등록하기그럼 스티커를 직원이 보는 앞에서 어딘가에 부착을 해야합니다.자전거를 등록하고, 아파트 관리 업체에 연락해서 자전거 등록했으니 주차장을 하나 내어 달라고 신청했습니다. 오키나와는 차량이 있어야 생활이 편하다고 하는데.. 저는 차량보다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는걸 더 선호합니다. 왜냐하면.. 차량은 조금 가고 주차요금내고.. 이게 무한 반복이라..오늘은 일본 생활정보 이야기입니다. 여행객 분들에게는 전혀 쓸모없는 이야기이고, 일본에 거주하실 분들에게나 짧게 필요한 정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뭐냐하면.. 자전거 등록입니다. 일본은 자전거 왕국이죠. 그만큼 분실도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경찰서에 가서 보안등록을 해야합니다.이걸 왜 붙여야 하냐면.. 분실시 등록된 기종과 차대번호로 찾는데.. 사실상 찾는건 어렵다고 보면 됩니다. 검문이 불시거든요. 없으면 경찰한테 붙잡혀서 이 자전거가 등록을 안한 것인지. 분실 자전거인지 검사를 당합니다. 그래서 미리미리 해두는게 좋아요.자전거 등록번호내 자전거여러분은 어디에 거주할지 모르겠지만, 중앙 관리가 이루어지는 아파트의 경우 반드시 등록된 자전거만 주차하게 되어 있는 곳이 있습니다.글/사진 석영작가제가 매번 자전거 등록하려고 코반에 갔다가 사람 없어서.. 일을 안하나.. 고민을 해봤었는데, 코반에 근무 중인 경찰분께서 코반은 그런일 안하고 나하 경찰서로 가서 '보안계장'을 찾으라고 해서.. 등록이 꽤 오래걸리게 되었어요.저는 평소에 남에 자전거를 자세히 살피고 구경하는 취미가 있어서.. 다른 안창 아래쪽에 붙이길래 저도 그렇게 하려고 했더니.. 보안계장 분께서 자전거 도둑들이 거기다 붙이면 떼어낸다.. 좀 떼기 어려운 곳에 붙이라고 하셔서.. 좀 이상한 곳에 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