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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출산율 첫 0.7명대···3월 출생아 2만명 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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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진주꽃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49회   작성일Date 24-06-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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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출생아 수가 처음으로 2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출생아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1분기 합계출산율도 처음으로 0.7명대로 떨어졌다. 이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연간 합계출산율은 지난해보다 더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3월 인구동향’을 보면 지난 3월 출생아 수는 1만966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9명(7.3%) 감소했다.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3월 기준으로, 2만명을 밑돈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세종을 제외하고 1년 전보다 모두 감소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도 4.5명으로 지난해보다 0.3명 줄었다.
    저출생 현상이 이어지면서 1분기 출생아 수(6만474명)는 1년 전보다 3994명(6.2%) 줄었다.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은 0.7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6명 줄며 1분기 기준 역대 처음으로 0.8명 인스타 좋아요 구매 선이 붕괴됐다.
    출생아가 연말로 갈수록 줄어드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연간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수준(0.72명)을 밑돌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분기당 합계출산율은 1분기 0.82명, 2분기와 3분기에는 각 0.71명, 4분기에는 0.65명으로 점점 낮아졌다. 통계청이 장래인구추계에서 인스타 좋아요 구매 전망한 올해 합계출산율은 0.68명(중위 시나리오 기준)이다. 정부는 2022년 8월 이후 혼인이 약 1년간 증가세를 보인 점을 들어 하반기에는 출생아 수가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째아 출산까지 평균 결혼생활 기간은 2.53년이다.
    1분기 출산율은 대부분의 연령에서 감소했다. 30∼34세 연령별 출산율(해당 연령 여자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은 72.3명으로 전년보다 4.4명 줄며 가장 감소 폭이 컸다. 같은 기간 35∼39세 출산율(45.9명)은 3.0명 줄었다. 24세 이하(2.4명)에서만 0.1명 늘었다.
    3월 사망자 수는 1년 전보다 2205명(7.6%) 증가한 3만1160명이었다. 출생아에서 사망자를 뺀 인구 자연감소 규모는 1만1491명으로, 53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1분기 사망자 수는 9만3626명으로 1년 전보다 4650명(5.2%) 늘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망자 수가 많았던 2022년 1분기(10만3751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인구 고령화가 본격화함에 따라 사망자 수 증가 폭은 확대될 것으로 통계청은 보고 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1분기 기준 인구는 인스타 좋아요 구매 3만3152명 자연감소했다. 이는 1년 전(2만4509명)보다 늘어난 규모다. 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출생아 수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구 고령화로, 자연감소 폭 증가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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