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구독자 구매 [사설] 동해 석유·가스전 시추, 설익은 발표 아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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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구독자 구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대국민 소통을 위한 첫 국정 브리핑에서 성과로 발표한 것이다. 매장량은 최대 140억배럴이라고 한다. 산유국의 꿈이 현실화한다면 더없이 반가운 일이다. 하지만 아직 ‘가능성’을 거론하는 단계여서 성급한 발표는 아니었는지 묻게 된다. 더구나 총선 참패를 반성하며 시작한 국정 브리핑에서 심각한 안보·경제·정치 현안을 두고 자칫 ‘희망 고문’이 될 수 있는 발표를 선택한 점은 아쉽다.정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관련 기업에 물리 탐사 심층 분석을 맡겨 원유 매장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를 얻었고, 전문가 검증도 거쳤다고 한다.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만큼 그렇게 판단할 상당한 이유도 있었을 것이다. 세계적 탈탄소 흐름 속에 유전 가치가 예전 같지 않다 하더라도 에너지의 98%를 수입하는 나라에서 상당 부분을 자립하게 된다면 기쁜 일이다. 그 수익을 여러 국가적 과제에 활용할 수도...- 이전글shining 3d 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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