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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1630마리 중 990마리 돌아오지 않았다...30대 직장인이 밝힌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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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진주꽃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54회   작성일Date 24-06-0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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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30대 정형준씨 정보공개 청구정부 자료 찾고 담당자에 문의지난겨울 떼죽음 실태 확인당국 책임 회피에 허탈·분노
    지난겨울 멸종위기 포유류이자 천연기념물인 산양 990마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울타리와 폭설의 영향으로 폐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에 사는 평범한 30대 초반 직장인 정형준씨가 지난 4월1일과 지난달 1일 두 차례에 걸쳐 국내 산양 실태와 보호 정책에 대해 정보공개청구를 하고 환경부 측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처음으로 공개된 내용이다.
    정씨는 산양들의 죽음에 대해 관심을 갖고 환경부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 관련 내용을 문의했지만 납득할 만한 답변을 얻지 못했다고 했다. 정씨는 이번 산양 떼죽음 사건에서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분명하고도 집요한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퇴근 후 시간을 쪼개 차근차근 정보공개청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4일 환경부가 지난달 30일 정씨의 정보공개청구에 답한 내용과 유선 전화를 통해 답변한 내용의 녹취 등을 보면 국내에 서식 중인 산양 수는 최소 1630개체로 추정된다.
    1630마리 가운데 지난겨울 폐사한 산양은 지난달 말 기준 990마리로 확인됐다. 여기에 아프리카돼지열병 울타리 설치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2020년 이후 폐사체 수를 합치면 총 1258마리로, 국내 산양의 약 77.18%가 폐사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전체 산양의 4분의 3 이상이 울타리의 직간접적 영향으로 죽은 셈이다.
    정씨는 정보공개청구를 준비하면서 환경부가 2018년 10월 발간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종합계획(2018~2027)’ 등을 참조했다. 그는 이 자료에서 산양에 대해 설명한 내용인 겨울철 먹이 부족과 폭설에 의한 고립 등에 의한 피해 사례가 빈번, 보호 조치가 필요란 문구를 들어 산양들의 위기를 환경부가 일찍이 인식하고 있었는데도 ‘골든타임’을 허비하고 떼죽음을 방치했다고 주장했다. 산양 떼죽음의 진상을 파헤친 것이다.
    환경부는 또 멸종위기 야생동물 전국분포조사를 통해 산양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분포를 조사하고 있다며 위치 정보 등을 포함하고 있는데 대외 공개 시 밀렵, 무단 채취, 서식지 훼손 등의 우려가 있어 대외 공개를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번 떼죽음 이후 산양의 서식 밀도 변화는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산출할 계획이라고 환경부는 전했다.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겨울철이 지나 눈이 녹고, 조사가 수월해지면서 민통선 지역 등에서 발견되는 산양의 폐사체는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폐사체 수는 월별 누적 기준으로 지난 2월 277마리에서 3월 547마리, 4월 750마리로 늘어났다. 발견되지 않았거나 일명 야생의 청소부라 불리며 다른 동물의 사체를 먹는 독수리, 까마귀 등이 이미 ‘청소’한 사체까지 포함하면 지난겨울 죽어간 산양의 수는 1000마리를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정씨는 기자와 통화하며 ‘산양 떼죽음의 진실’을 파헤친 이유에 대해 즐겨 여행을 다니던 강원도에서, 멸종위기 동물인 산양이 떼죽음한 안타까운 사태가 벌어졌는데도 당국이 책임을 회피하고 있어 허탈함을 넘어 분노를 느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추가 정보공개청구, 국회 제보, 권익위 신고, 해당 부처 시정 촉구 등 단계를 밟아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부, 비과세 한도 확대 등 추진가입자 수 올 2월 500만명 돌파중개형이 대다수…2030에 인기
    ‘연 5% 금리’ 전용 특판 상품 등단골 확보 목표 마케팅 열 올려
    정부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혜택 확대를 추진하면서 ISA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기존 ISA 만기가 도래한 고객들은 물론 젊은층을 포함한 신규 고객을 선점하기 위해 ISA 전용 고금리 특판 상품을 출시하는 등 증권사의 유치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ISA는 예금성 상품, 국내 주식,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아 한 번에 운용할 수 있는 계좌다. 배당·이자 소득 등은 200만원(일반형 기준)까지 비과세되고, 이를 넘는 금액에 대해선 9.9%(지방소득세 포함)의 세율로 분리과세해 절세 효과를 볼 수 있다.
    ISA는 크게 신탁형, 일임형, 투자중개형의 3종류로 나뉜다. 이 중 예금은 신탁형에서만, 국내 주식과 채권은 중개형에서만 투자가 가능하다.
    은행과 증권사에서 가입할 수 있는 신탁형·일임형 ISA와 달리 중개형 ISA는 증권사에서만 취급한다.
    2021년 초 중개형 도입 후 가입자 증가세가 정체됐던 ISA는 지난 1월 정부가 ISA 납입 한도를 연간 2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비과세 한도는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ISA 가입자 수는 올 2월 처음으로 500만명을 넘었다.
    예·적금 비중이 90%가 넘는 신탁형 가입자는 줄고 있는 반면 주식 비중이 40%를 초과하는 중개형 ISA는 가입자가 40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4월 기준 전체 ISA 중 중개형이 차지하는 비율이 20대에서 92.4%, 30대에서 88.8%에 달할 만큼 젊은층 사이 인기가 높다.
    증권사들의 고객 유치 활동도 다양해지고 있다. 기존에는 가입 시 포인트를 비롯한 현금성 인센티브만 지급했다면, 최근에는 자사 중개형 ISA에서만 투자할 수 있는 특판 상품까지 내놓고 있다.
    지난 4월 NH투자증권은 자사 중개형 ISA에 1000만원 이상 순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연 5% 금리(91일물)의 특판 환매조건부채권(RP)을 내놨고, 키움증권도 5일까지 중개형 ISA 전용 연 5%의 1년 만기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추가 판매한다. KB증권은 지난 1일부터 ISA 신규 개설 고객과 이전 고객을 대상으로 연 5%의 특판 RP(180일물)를 선착순으로 판매하고 있다. 특판 RP 한도는 1000만원으로 기존 자사 계좌 보유 고객도 납입 금액이 100만원 이하라면 가입할 수 있다. ISA 가입자 입장에선 혜택이 늘어나는 셈이다.
    증권사가 비용을 감수하면서도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것은 고객 선점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ISA는 개설 가능 계좌 수가 1개로 제한된 데다, 투자자들은 대체로 이용 증권사를 바꾸지 않는 경향이 있다. ISA를 통해 ‘단골’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셈이다.
    KB증권 관계자는 고객이 자사 계좌를 개설하면 여러 가지 확장 가능성이 있고, 특별한 이슈가 있지 않은 이상 다른 곳으로 바꾸지 않을 것이란 기대가 있어 특판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의 경우 2021년 중개형 ISA 가입 고객의 의무가입기간(3년)이 끝나, 계좌를 옮기려는 투자자를 유치하는 효과도 노려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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