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현주엽 농구부 감독 감봉 처분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며 서울 휘문고가 낸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재판장 고은설)는 휘문고 재단 휘문의숙이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지난 24일 일부 기각했다고 28일 밝혔다.재판부는 서울시교육청이 현 감독의 감봉을 요구한 처분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휘문고 신청을 기각했다. 휘문고 교장 정직, 교감과 교사 및 행정실장 견책 등의 처분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신청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각 처분이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지 않는다”고 밝혔다.다만 휘문고가 농구 체육특기자를 1년 간 데려올 수 없고, 내년도 농구 전임코치 배정 심사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한 제채 조치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은 받아들였다. 이외에 농구와 야구 동·하계 특별훈련비 지원 제외, 6개월간 전지훈련 제한 등의 제재조치도 효력을 정지했다. 재판부는 “신청인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효...
KT가 추진 중인 네트워크 관리 인력의 자회사 전출 접수가 28일 마무리된다. 최종 집계치는 나오지 않았지만, 전출 희망자 규모가 사측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KT 노사는 지난 17일 인공지능(AI) 신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인력 구조 혁신 등을 이유로 신설 자회사에 통신 네트워크 관리 업무를 이관해 인력을 재배치하는 구조조정 방안에 합의했다. 전출 희망자 접수는 21~24일과 25~28일 두 차례 진행됐으며, 특별희망퇴직은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신청받는다.KT 새노조(제2노조)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신설 자회사인 KT OSP와 KT P&M으로 이동하겠다고 신청한 인원은 각각 793명, 102명으로 나타났다. 희망퇴직 신청자는 649명이다.앞서 KT가 인력 재배치 계획 초안에서 밝힌 두 자회사 인력 규모가 각각 3400명, 380명인데 1차 신청 인원은 4분의 1 수준이었던 셈이다.하지만 김영섭 KT 대표는 지난 2...
박진 국가인권위 사무총창(가운데)이 28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에서 열린 퇴임식을 마친 뒤 직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인권위를 떠나고 있다. 2024.10.28. 정지윤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