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인기게시물 종부세, 누가 얼마나 냈나 보니…시가 24억~28억짜리 집 가진 상위 0.8%가 평균 82만원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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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인기게시물 여·야·정이 한목소리로 종합부동산세 폐지·완화를 주장하는 근거 중 하나가 과도한 국민 세 부담을 덜어주자는 것이다. 하지만 통계를 보면 지난해 종부세를 낸 사람은 40만8000명으로 전 국민 가운데 상위 0.8%에 속하는 계층이다. 1주택자가 낸 종부세액은 평균 82만원으로, 이들이 보유한 부동산의 평균 공시가격은 17억1000만원, 시가로 환산하면 24억~28억원에 달한다.5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주택자 1명당 평균 종부세액은 82만원이다. 전년도의 109만원에서 27만원 줄었다. 1주택자들이 낸 종부세 납세액 총액(913억원)도 전년도보다 평균 64.4% 줄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공시가격 현실화율 조정을 통해 공시가격을 낮추고, 여야가 기본공제 금액을 올리는 등 감세에 나선 결과다.1주택자 상당수는 종부세를 감면받고 있다. 1주택자의 비과세 기준선인 기본공제액은 12억원이다. 부부 공동 소유 주택이면 각각 9억원씩 총 18억원까지 공제된다. 60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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