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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조국혁신당, 윤 대통령 ‘석유 매장’ 발표에 “주가조작 의도라면 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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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진주꽃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00회   작성일Date 24-06-0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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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조국혁신당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이 포항 앞바다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혹시라도 윤석열 정부의 특기인 주가조작 의도라도 있다면 정말 큰일이라고 말했다.
    김준형 혁신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부가) 어제 뜬금없이 동해의 막대한 석유 매장을 들고나왔다면서 정말 그런 엄청난 석유가 실제로 있고, 채굴 경제성이 있다는 좋은 일이지만 강한 의문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시추 확인도 아닌 물리탐사 결과를 대통령의 국정브리핑으로 발표할 사안이냐며 이런 발표는 100년 후 한국이 세계 1위의 경제 대국이 될 수 있다는 말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76년 독재자 박정희 대통령의 영일만 석유발표의 판박이처럼 보인다고도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어 게다가 걱정되는 것이 또 있다. 혹시라도 윤석열 정부의 특기인 주가조작의 의도라도 있다면 정말 큰일이라며 경고한다. 이번 정보를 미리 확보한 자들의 장난질로 수많은 개미의 피 흘림이 있다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이 전날 포항 영일만에 석유와 가스 매장량이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할 수 있다고 발표하면서 석유·가스 채굴 관련 업종 물론 이와 크게 상관없는 테마주들까지 주가가 연이틀 요동치고 있다. 다만 업계는 아직은 탐사 초기 단계에 불과하고, 시추 계획이 성공하더라도 실제 석유·가스 생산은 2035년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본다.
    혁신당은 이날 ‘김정숙 특검법’을 발의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에게도 부끄러운 줄 알라며 공세를 폈다. 김재원 의원은 특검 남발은 정치 행동이고 민생에 도움이 안 된다며 수사기관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하던 건 집권 여당이라며 이제 와 검찰 수사 의지를 믿지 못하겠다며 특검을 발의하는 것은 대체 어떤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의도냐고 되물었다.
    김 의원은 이어 특검은 살아있는 정권의 눈치를 보는 권력기관 대신 공정하고 엄중하게 수사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라며 검찰 독재 정권이라고 불리는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지 벌써 3년 차다. 오죽했으면 자당 사무총장이 반대하고 이준석 전 당 대표에게까지 생쇼라고 빈축을 샀겠느냐고 했다.
    혁신당은 아울러 검찰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수사·기소 분리’를 골자로 한 검찰개혁 3법을 당론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형사 사법 체계를 수사·기소·재판의 3단계를 분리하고 견제하도록 만들어 인권과 헌법이 지켜지도록 해야 한다라며 21대 국회에서 실패했던 검찰 개혁 완수를 위해 당론으로 검찰개혁 3법 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지역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했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에 거주하던 50대 남성 A씨가 이달 초 경남 지역에서 성묘 및 벌초 작업을 한 후 지난 16일 발열·손 떨림·구음장애 등 증상 등을 보여 병원에서 17일 SFTS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아왔으나 상태가 악화해 지난 28일 숨졌다.
    경북지역에서는 올해 4명의 SFTS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번이 첫 사망 사례다. 전국적으로는 12명의 환자(3명 사망)가 발생했다.
    SFTS는 해당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리면 감염된다. 최장 잠복기는 14일로 발열·구토·설사·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국내에서 평균 18.5% 높은 치사율을 보이는 감염병이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야외 활동이나 풀밭에 들어갈 때 긴 소매 옷과 긴 바지, 모자 장갑, 목수건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귀가 후에는 즉시 샤워해야 한다.
    의료진은 SFTS 발생 시기인 4∼11월에 고열, 소화기 증상 등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환자에게 최근 14일 이내 농작업 등 야외 활동 여부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SFTS 검사를 시행해 적기에 치료해야 한다.
    황영호 경북도도 복지건강국장은 SFTS는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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