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22대 국회 인스타 좋아요 구매 개원 첫날인 30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 수사를 위한 법안들을 ‘당론 1호’로 발의하며 지난 국회에 이은 ‘강 대 강’ 대결을 예고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2대 국회 첫 의원총회에서 무너지는 국정을 정상화하고 죽어가는 민생을 살리며, 국가의 미래 과제 해결에 앞장서는 인스타 좋아요 구매 국회를 만들겠다면서 무엇보다 입법권을 포함한 국정 감시 권능을 국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개원 즉시 몽골기병 같은 자세로 민생입법과 개혁입법 속도전에 나서겠다며 지난 국회에서 국민적 공감대를 이뤘음에도 통과시키지 못한 법안들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인스타 좋아요 구매 강조했다.
민주당은 의원총회에서 채 상병 특검법안과 전 국민 25만원 지급을 골자로 한 ‘민생위기 극복 특별조치법안’을 당론 1호 법안으로 확정해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채 상병 특검법은 21대 국회에서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와 국회 재의결 실패로 처리되지 못했다. 민주당이 다시 발의한 특검법은 특검 추천 권한을 조국혁신당 등 비교섭단체까지 확대하고,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과 출국금지 해제까지 수사 범위를 넓히는 등 수위가 더 높아졌다.
민주당은 원구성 협상을 두고도 ‘속도전’을 강조하며 여당을 압박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여당과 충분한 대화와 협의를 하겠지만 (원구성을) 마냥 미루지는 않겠다며 논의가 지지부진하거나 공전할 때는 국회법에 따라 원칙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민주당은 법안 통과의 최종 관문인 법제사법위원회와 대통령실 견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모두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이 22대 국회 원구성 시한인 6월7일까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상임위원장 전체를 가져갈 가능성도 거론된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한동훈 전 장관을 수사 대상으로 하는 특검법을 당론 1호 법안으로 제출했다. 조국 대표는 이날 소속 의원 11명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에서 싸움 좀 그만하라고 하시는데 저희는 싸우겠다며 아주 독하게 싸우겠다고 했다.
진보당은 국회에서 노동자, 농민, 서민과 함께하는 이색 등원식을 열었다. 첫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 출신 국회의원인 정혜경 의원은 철저한 약육강식, 각자도생의 사회, 돈 없고 힘 없으면 짓밟히고, 죽어가는 사회를 바꿔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