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제주, 지방외교 ‘활발’…캄보디아와 교류 확대·직항노선도 추진
페이지 정보
본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제주도가 캄보디아·필리핀 지방정부와 새롭게 교류·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지방외교의 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캄보디아와는 양 지역을 연결하는 직항 항공노선 취항을 논의하기도 했다.
제주도는 오영훈 제주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해외방문단이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4박6일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프놈펜주와 필리핀 세부주를 방문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도 방문단은 현지 시각 12일 오후 총리공관인 평화궁전을 찾아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를 예방했다. 오 지사는 앞서 지난달에도 서울에서 훈 마넷 총리와 공식 면담을 가진바 있다.
이날 면담에서 제주도와 캄보디아는 관광과 문화, 1차 산업 등에서 교류를 다각화하고, 협력사업을 발굴하는데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제주의 세계자연유산과 앙코르와트로 대표되는 캄보디아의 세계문화유산을 매개로 양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간 교류를 강화하고, 제주4·3과 캄보디아의 킬링필드를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에서의 교류도 추진한다.
훈 마넷 총리는 특히 제주흑돼지를 비롯한 제주특산품에 관심을 보이면서 양 지역의 통상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훈 마넷 총리는 제주는 흑돼지가 유명하다고 알고 있다면서 돼지고기를 캄보디아로 수입하고 현지 상품을 제주로 수출하는 등의 협력 관계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흑돼지는 따뜻하고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사육해야 한다면서 제주 양돈농가들이 기후조건이 좋은 캄보디아에 투자하는 방안을 캄보디아 상무부와 논의해보겠다고 화답했다.
이 자리에서는 제주도와 캄보디아를 잇는 항공기 직항노선을 취항하는 안도 논의됐다.
오 지사는 이날 총리 예방에 앞서 속 소켄 캄보디아 관광부 장관과의 만남에서도 양 지역의 하늘길을 연결하는 안을 제안하고, 관광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오 지사는 제주와 캄보디아 시엠립을 오가는 비정기 전세기 운항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제주와 캄보디아 당국의 지원과 협력이 이뤄지면 취항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속 소켄 장관은 항공사와 제주~시엠립 전세기 취항을 논의하고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른 시일 안에 긍정적인 방안이 나오길 기대한다면서 캄보디아 관광부는 제주와 연결성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방문단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주와 실무교류 협약을 체결한 후 필리핀으로 이동한다. 제주도는 세부주와도 실무교류 협약을 맺고 관광을 중심으로 경제·통상, 농·수·축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다짐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한국-필리핀 수교 75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코리아 페스티벌 세부’에 참가해 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한편 제주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아세안+α(플러스 알파) 정책’을 기조로 지방외교에 공을 들이고 있다. 2022년 7월부터 현재까지 8개국 9개 도시와 실무교류 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끌어 내고 있다.
제주도의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은 아세안과 중동 등 다양한 지역과 문화, 관광, 투자, 통상, 미래산업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외연을 확장하고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무인단말기(키오스크) 급증에 따라 관련 교육 등이 도입되면서 디지털 약자의 관련 기기 이용 경험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고령층·장애인들은 작동 방법보다는 뒷사람 눈치 등으로 여전히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들이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본 경험은 2~5%에 불과해 새로운 격차도 생겼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 서울시민디지털역량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 5500명(고령층 2500명, 장애인 500명 포함)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8명은 키오스크를 이용한 경험이 있었다. 총 81.7% 수준으로, 앞서 2021년 실시한 조사(76.9%)보다 4.8%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고령층과 장애인은 각각 57.1%, 58.9%가 키오스크를 이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키오스크 이용 중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었냐는 질문에 고령층은 59.6%, 장애인은 60.9%가 ‘있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 고령층과 장애인 모두 작동법의 어려움보다 ‘뒷사람의 눈치가 보여서’를 우선 지적했다. 그 중에서도 장애인은 ‘사용 중 도움을 요청할 방법이 없어서(63.6%)’를 1순위로 꼽았다.
키오스크 이용 경험과 달리 ‘민간 인증서’, ‘유료 OTT 서비스’, ‘스마트 예약’에 대한 이용 경험률은 고령층과 전체 시민 간 최소 2배에서 최대 5배 이상 차이가 났다.
최근 사용량이 늘고 있는 생성형 AI의 경우 서울시민 55.3%는 알고 있고, 15.4%는 사용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고령층과 장애인은 생성형 AI를 알고 있는 비율이 각각 24.1%, 25.9%이며, 사용해 본 경험은 2.3%, 5.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발달에 따른 격차의 문제가 대두될 수 있는 만큼 서울시와 서울디지털재단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디지털약자 동행’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디지털 교육 및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인 ‘디지털동행플라자’를 현재 운영 중인 서남센터(영등포구 대림동), 서북센터(은평구 구산동)를 포함해 2026년까지 총 6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하반기부터는 서울 곳곳을 찾아가는 ‘디지털 돌봄 체험 버스(이동식 교육장)’를 운영할 예정이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조사 결과를 활용해 고령층, 장애인 모두 소외 없이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을 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제주도는 오영훈 제주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해외방문단이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4박6일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프놈펜주와 필리핀 세부주를 방문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도 방문단은 현지 시각 12일 오후 총리공관인 평화궁전을 찾아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를 예방했다. 오 지사는 앞서 지난달에도 서울에서 훈 마넷 총리와 공식 면담을 가진바 있다.
이날 면담에서 제주도와 캄보디아는 관광과 문화, 1차 산업 등에서 교류를 다각화하고, 협력사업을 발굴하는데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제주의 세계자연유산과 앙코르와트로 대표되는 캄보디아의 세계문화유산을 매개로 양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간 교류를 강화하고, 제주4·3과 캄보디아의 킬링필드를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에서의 교류도 추진한다.
훈 마넷 총리는 특히 제주흑돼지를 비롯한 제주특산품에 관심을 보이면서 양 지역의 통상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훈 마넷 총리는 제주는 흑돼지가 유명하다고 알고 있다면서 돼지고기를 캄보디아로 수입하고 현지 상품을 제주로 수출하는 등의 협력 관계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흑돼지는 따뜻하고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사육해야 한다면서 제주 양돈농가들이 기후조건이 좋은 캄보디아에 투자하는 방안을 캄보디아 상무부와 논의해보겠다고 화답했다.
이 자리에서는 제주도와 캄보디아를 잇는 항공기 직항노선을 취항하는 안도 논의됐다.
오 지사는 이날 총리 예방에 앞서 속 소켄 캄보디아 관광부 장관과의 만남에서도 양 지역의 하늘길을 연결하는 안을 제안하고, 관광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오 지사는 제주와 캄보디아 시엠립을 오가는 비정기 전세기 운항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제주와 캄보디아 당국의 지원과 협력이 이뤄지면 취항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속 소켄 장관은 항공사와 제주~시엠립 전세기 취항을 논의하고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른 시일 안에 긍정적인 방안이 나오길 기대한다면서 캄보디아 관광부는 제주와 연결성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방문단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주와 실무교류 협약을 체결한 후 필리핀으로 이동한다. 제주도는 세부주와도 실무교류 협약을 맺고 관광을 중심으로 경제·통상, 농·수·축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다짐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한국-필리핀 수교 75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코리아 페스티벌 세부’에 참가해 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한편 제주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아세안+α(플러스 알파) 정책’을 기조로 지방외교에 공을 들이고 있다. 2022년 7월부터 현재까지 8개국 9개 도시와 실무교류 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끌어 내고 있다.
제주도의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은 아세안과 중동 등 다양한 지역과 문화, 관광, 투자, 통상, 미래산업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외연을 확장하고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무인단말기(키오스크) 급증에 따라 관련 교육 등이 도입되면서 디지털 약자의 관련 기기 이용 경험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고령층·장애인들은 작동 방법보다는 뒷사람 눈치 등으로 여전히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들이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본 경험은 2~5%에 불과해 새로운 격차도 생겼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 서울시민디지털역량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 5500명(고령층 2500명, 장애인 500명 포함)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8명은 키오스크를 이용한 경험이 있었다. 총 81.7% 수준으로, 앞서 2021년 실시한 조사(76.9%)보다 4.8%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고령층과 장애인은 각각 57.1%, 58.9%가 키오스크를 이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키오스크 이용 중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었냐는 질문에 고령층은 59.6%, 장애인은 60.9%가 ‘있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 고령층과 장애인 모두 작동법의 어려움보다 ‘뒷사람의 눈치가 보여서’를 우선 지적했다. 그 중에서도 장애인은 ‘사용 중 도움을 요청할 방법이 없어서(63.6%)’를 1순위로 꼽았다.
키오스크 이용 경험과 달리 ‘민간 인증서’, ‘유료 OTT 서비스’, ‘스마트 예약’에 대한 이용 경험률은 고령층과 전체 시민 간 최소 2배에서 최대 5배 이상 차이가 났다.
최근 사용량이 늘고 있는 생성형 AI의 경우 서울시민 55.3%는 알고 있고, 15.4%는 사용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고령층과 장애인은 생성형 AI를 알고 있는 비율이 각각 24.1%, 25.9%이며, 사용해 본 경험은 2.3%, 5.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발달에 따른 격차의 문제가 대두될 수 있는 만큼 서울시와 서울디지털재단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디지털약자 동행’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디지털 교육 및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인 ‘디지털동행플라자’를 현재 운영 중인 서남센터(영등포구 대림동), 서북센터(은평구 구산동)를 포함해 2026년까지 총 6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하반기부터는 서울 곳곳을 찾아가는 ‘디지털 돌봄 체험 버스(이동식 교육장)’를 운영할 예정이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조사 결과를 활용해 고령층, 장애인 모두 소외 없이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을 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이전글"전세사기 걱정 안 해도 되겠네"…신혼부부 우르르 몰렸다 24.06.14
- 다음글재건축·재개발 단지 분양 인기...올해도 경쟁 이어질까 24.06.1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