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인기게시물 이제 공은 검찰로 넘어왔다···‘김건희 명품가방 수수’ 어떻게 판단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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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인기게시물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처벌 조항이 없다’는 이유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가 청탁금지법 위반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판단을 사실상 보류하면서 공은 검찰로 넘어왔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11일 “권익위 결정에 상관 없이 (김 여사를) 증거와 법리대로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권익위는 참여연대가 신고한 지 약 6개월 만인 지난 10일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 신고 사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청탁금지법에 공직자의 배우자에 대한 제재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종결을 결정한 것이다.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명품가방을 전달받은 것이 윤 대통령 직무와 관련이 있는지, 이 가방이 대통령실 주장대로 대통령기록물에 해당하는지에 대해서도 “종결 결정했다”고만 밝혔다.이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산하 전담수사팀이 맡고 있다. 검찰은 권익위의 결정 이유를 살펴보긴 하겠지만 이와 무관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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