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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망머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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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진주꽃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3회   작성일Date 24-08-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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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망머니상 플루티스트에게 프랑스는 각별한 나라다. 플루트를 위한 곡을 쓴 작곡가가 많고, ‘프렌치 스쿨’이라 할 정도로 유명 연주자도 많다. 한국 출신의 손꼽히는 플루티스트 김유빈(27)이 자신의 첫 정식 음반 <포엠>(소니 클래시컬)에 프랑스 곡만 수록한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다.상캉, 드뷔시, 풀랑크 등 프랑스 근·현대 작곡가의 플루트 곡과 함께 프랑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플루트 버전으로 편곡해 담았다. 흔히 플루트 음색을 나타낼 때 사용하는 “새처럼 지저귄다”기보다는, 새벽녘의 강 안개처럼 모호하고 신비로운 연주다. 독일, 이탈리아가 아닌 프랑스 음악임을 단박에 알 수 있는 곡들이다. 음반 발매를 기념해 최근 기자와 만난 김유빈은 “플루트의 매력과 특징을 알고 작곡한 곡”이자 “플루티스트로서 꼭 접해야만 하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음향 좋기로 유명한 부천아트센터에서 지난 3월 녹음했다. 현재 활동 중인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여러 공연장도 일일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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