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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망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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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진주꽃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1회   작성일Date 24-08-15 19:30

    본문

    피망머니 장마가 끝나면 잡초의 세상이 온다. 한여름엔 잡초와의 전쟁을 피할 수 없다. 그 어떤 것도 잡초의 끈질긴 생명력을 따라갈 수 없다. 은퇴 전 마지막 콘서트 투어 중인 나훈아(사진)는 ‘잡초’ 같은 생명력으로 가수가 된 이다.“아무도 찾지 않는 바람 부는 언덕에/ 이름 모를 잡초야/ 한 송이 꽃이라면 향기라도 있을 텐데/ 이것저것 아무것도 없는 잡초라네/ 발이라도 있으면은 님 찾아 갈 텐데/ 손이라도 있으면은 님 부를 텐데/ 이것저것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 아무것도 가진 게 없네”1982년 이 노래를 발표하기 전 나훈아는 서울 동부이촌동 서울스튜디오에서 신곡 발표회를 가졌다고 한다. ‘잡초’와 ‘울긴 왜 울어’ 중에서 어떤 곡을 타이틀로 할 것인지 참석자를 대상으로 투표를 했다. 그 결과 ‘울긴 왜 울어’가 타이틀곡이 됐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잡초’가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부산 태생의 나훈아는 보수적인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가수가 되기 위해 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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