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로켐로고

(주)하이드로켐
HOME 공지사항

온라인문의

  • 온라인문의
    CONTACT US 033-644-3849

    평일 오전9시 - 오후6시
    토,일,공휴일 휴무

    온라인문의

    [24.11.12.~22.] 미라클 모닝(PDS 변형 새 양식)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Kate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0회   작성일Date 25-02-16 09:22

    본문

    ​​​새로운 PDS 미라클 모닝 일지 양식을 만들고 즐겁게 사용중.예전 양식에 데일리 스케줄러를 추가했다.어차피 기본 루틴은 복붙이라서 기록도 편하다.장점은 시간을 더 촘촘히 쓸 수 있다는 것!다만 토롱이의 성장통으로 같이 밤을 지새다보니 피곤…미라클 모닝 루틴 중 일부만 아침에 하고 있다.언제나 그렇듯 내 맘대로 미라클모닝 :-) ㅋㅋ​​Nov 12.연말만 되면 도지는 다이어리병. ​증상: 스케줄러를 보는 족족 눈에 들어오고, 왠지 사면 이번에는 정말 잘 쓸 것 같고, 내년까지 기다리기 싫고 당장 지금부터 쓰고 싶어짐. 보통 12월에 도지는데 이번엔 11월에 찾아왔다. ​얼마 전 이웃 블로거 분 글을 보다가 알게된 PDS 다이어리. PTSD는 들어봤어도 PDS는 처음. 알고보니 Plan, Do, See의 줄임말이다. 궁금함에 바로 검색. 검은색 인조가죽 표지. 썩 매력적인 아웃핏은 아닌데?라고 생각했으나 내부를 보니 흠… 점점 ‘오호’ PDS 모드. 결국 장바구니에 담았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학급일지며 미라클 모닝 일지며 아이패드로 잘 써왔고, 굳이 종이 스케줄러를 패드와 함께 들고 다니는 것은 무거워 결국 쓰지 않게 된다는 것을 경험했다. 이번에도 혹해서 산들 과연 패드와 스케쥴러를 동시에 잘 쓸 지 의문이 들어 굿노트 앱에 내가 양식을 만들어 쓰기로 결정! PDS 다이어리에서 내가 제일 좋았던 부분은 하루 일과를 계획하는 부분. 임용고사 공부할 때 썼던 시간대별 계획표와 닮았다. 매일 그걸 쓰면서 확실히 새어나가는 시간을 아꼈던 기억이 떠오른다. 이번에도 하루를 좀 더 알차게 쓸 수 있으리라 희망을 가져보았다. 양식에 SEE 부분은 생략되었으나 밤에 다음날 계획을 세우며 당일의 성찰을 적는 공간을 만들어봐야겠다. ​24년은 2달 남짓 남았고, 복직까지는 3달 조금 넘게 남았다. 어차피 PDS 2월 중순부터는 복직 준비로 바쁠테니 3달이라고 봐야겠지. 100일정도의 시간이라니 절대 짧지 않다. 남은 기간 복직이 아쉽지 않게 유종의 미를 거두며 마무리해야지. 그러려면 하루 하루를 잘 보내야 한다. 운동, 블로그, 기록, 육아, 관계, 독서. 사실 지금 내가 3개월동안 하고 싶은 것들이 명확하게 잡히지 않은 느낌이다. 목표를 세우는 것도 감사한 일! 이번주에는 3개월동안 내가 진짜 해내고 싶은 일을 찾자!! ​+) 토롱이가 성장통인지 새벽잠을 자주 깬다. 어제는 계속 토닥이다 졸다를 반복하다 5시 반까지 토롱이 방에서 잤다. 역시 피곤하다. 아침에 보충 잠을 잤지만 이렇게 해서는 수면의 질이 너무 낮다. 어서 토롱이가 다시 스스로 숙면하기를. ​​Nov 14.단풍이 찬란한 가을 풍경을 보며 거실에 앉아있다. 여름내 잎을 무성하게 키웠던 나무들이 벽돌색으로 변한 잎을 흩뿌리는 것을 PDS 보면 봄과는 다른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된다. 마치 올 한해 고생했다며 쓰다듬는 손길같기도 하고, 남은 몇 달을 잘 보내보라는 응원의 박수같기도 하다. 그런 위로와 격려가 담긴 낙엽을 바스락 바스락 즈려밟으며 겨울을 향해 나아간다. 춥겠지만, 또 다른 봄으로 이어질 겨울. ​토롱이의 새벽 잠투정이 사그라들지 않아 어제도 함께 잠을 잤다. 피곤한 탓인지 잠이 들기는 했지만 수면의 질은 역시나 좋지 않았는지 피곤하다. 유방외과 검사가 있어 병원에 들렸다가 카페에 갔는데 책 위에 엎드려 잠이 들고 말았다. 잠 많은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듯 기분 좋은 부끄러움. 아마도 점심에 곁들인 크림 생맥주 한 잔 때문인 탓도 있으리라.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듯 했다면서 낮술을 마셔대는 현실의 괴리감이란)​하고 싶은 것이 생겼다. 남편과의 유의미한 대화. 이제 부딪히며 구체화하는 시간. PDS 아이들과 제대로 소통하고 싶다. 그리고 소통하는 법을 알려주고 싶다. (소통&문해력)​​​Nov 18.결국 올해가 가기 전 또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면역력이 얼마나 떨어진 건지. 다행이라면 몸을 움직이기 힘들거나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정도는 아니다. 지난 감기에 비하면 약과. 감사히 여기고 몸을 움직이며 활력을 만드는 중이다. 주말 전에 낫기를 기도한다.​토롱이가 새벽마다 나를 찾고 운다. 어제는 유난히 심해서 내가 곁에 있는데도 계속 울어댔다. 열이 나는 것도 아닌데 어디가 아픈건지 더운건지 알 수가 없다. 잠을 잔 것 같지 않은 상태로 밤이 지나갔다. 오전에는 등원 후에 잠부터 잤다. 복직 후에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이 컨디션으로 출근을 해야 할텐데… 걱정이다. 머리도 아프고 목과 코도 아파서 잠도 자다 깨다를 반복. 3시간이 그렇게 지나갔다. 그래도 잘 수 있으니 PDS 얼마나 감사한지. ​깬 뒤에는 하고 싶고, 해야 하는 일들을 했다. 이유식을 만들고 빨래를 돌리고, 저녁에 먹을 거리를 준비. 복직 전에 요리를 조금이나마 손에 익혀두고 싶다. 아무리 사 먹는다고 해도 건강과 시판 반찬을 잘 못 먹는 내 입맛 때문에 기본적인 요리는 해야 할 것 같다. 특히 토롱이를 위해서! ​할 일을 하고 나니 개운하고 기분이 좋다. 아프다고 하루를 넋 놓고 보내고 나면 아파서 그런 것인데도 불구하고 찝찝하다. 뭔가 오늘은 병마와 싸워 이겨낸 느낌이랄까. 괜한 오기다 싶지만 이게 내 성격이다. 일기를 마치고 책을 읽고, 영어 공부를 조금 해야겠다. ​Nov 19.아직 감기가 남아있지만 훨씬 나아진 컨디션. 오전에 병원 일정이 있어 보충 수면을 자지 못했음에도 활기가 넘친다. 특히 운동까지 다녀왔더니 얼굴이 발갛게 상기된 PDS 것이 피가 온몸 구석구석까지 돌고 있다. 어제는 다행히 토롱이가 새벽에 깨지 않았다. 내가 요즘 잠드는 데까지 시간은 걸리는 편인데 일찍 자리에 누웠더니 절대적인 수면 시간이 어느 정도 확보되어 오늘 하루가 순탄하다. 일찍 눕는 습관을 들여야겠다.​나이가 들수록 햇빛으로부터 기운을 얻는다. 어릴 땐 내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점점 태양광 발전을 하듯 해의 기운에 기대게 된다. 결국 주기 운동에 나의 루틴을 맞추는 것이 현명하다. 어르신들이 일찍 자고 일찍 깨는 것은 이런 이치인가.​뿌듯하게 보낸 하루. 효율적인 시간 활용,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 모두 역시 체력이 바탕이다. 아프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물론 효율적으로 시간을 써야 체력을 적재 적소에 쓸 수 있고, 부지런히 움직여야 생산성과 효율성도 올라가겠지. 결국 세 가지는 PDS 함께 굴러가야 하는 바퀴들이다. ​Nov 20.불면의 밤. 마치 잠드는 법을 잊어버린 사람같았다. 잠이 든다는 건 어떤 느낌이었지? ​스르륵 스르륵 주문을 외우기도 하고, 까만 점이나 밤 하늘을 상상했다가 빗소리를 떠올려보기도 했다. 호흡에 집중해보기도 하고, 수면마취에 들던 순간을 부러운 듯이 기억해내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잠은 4시쯤이 되어서야 찾아왔고 그마저도 6시쯤 깼다가 다시 잠들었다. 무겁게 내려앉은 오늘 하늘만큼이나 마음도 잠에 대한 고민으로 묵직했다. ​각성 상태가 되어 버린 것인지 그다지 졸리지 않아 아침 보충 수면도 실패. 다행인 것은 그에 비해 컨디션은 좋는 편이었다는 것이다. 이런 저런 집안 일들을 하고 운동도 다녀왔다. 은우가 오기까지 한 시간 반. 잠을 자야 할 지 아니면 저녁 준비와 독서 및 영어 공부를 해야 할 지 고민중이다,​오늘은 숙면의 PDS 밤이 되기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