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구독자 구매 교육부가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제작사들에게 ‘무리하게 일정을 잡은 이유’라는 제목을 달아 교과서 테스트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가 AI 교과서 도입을 두고 공식적으론 “속도전이 아니다”라고 했지만, 내부적으로도 무리한 일정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가 웹 전시본 공개와 언론 대상 시연, 교사 연수를 앞두고 ‘여론 악화’를 무리한 일정 추진의 사유로 강조한 사실도 확인됐다.4일 취재를 종합하면 교육부는 지난달 말 AI 교과서 제작사들에게 17개 시도교육청 소속 학교에서 AI 교과서 이용 테스트를 12월 한 달 간 진행해달라고 공지했다. 이에 제작사들은“이미 정해진 다른 교과서 개발 일정이 있다” “연말에 (방학을 하는) 학교가 개방을 꺼리는 등 현실적인 문제도 있다”는 의견을 교육부에 전했다.그러자 교육부 관계자가 직접 ‘12월31일까지 무리하게 일정을 잡은 이유’라는 제목을 달고 제작사들에 추가 공지를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25년 1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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