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안전 스타트업 하이드로켐, 시드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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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로부터
[가스신문 = 최인영 기자] 수소 안전 분야 전문기업인 하이드로켐(대표 심순섭)이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하이드로켐의 수소 안전시스템은 두 물질의 화학반응을 돕는 촉매기술의 원리를 활용해 기체를 감지·처리하고 있다.
수소충전소, 발전소, 반도체라인 등 제조현장에서 누출되는 수소를 자동 감지할 뿐 아니라 제거도 하는 일체형 시스템이다.
자동차, 선박, 지게차, 발전소 등에 적용할 수 있어 쓰임새도 광범위한 기술이다.
하이드로켐은 수소 생산, 운송, 저장에 필수적인 수소 안전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관련 분야에서 20년 이상 연구한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해 3월 회사를 설립했다.
수소·연료전지와 환경 촉매 관련 연구 개발에 참여해 온 전문가들이 경영을 맡고 있다.
원천특허 기술도 다수 보유한 하이트로켐은 소풍벤처스의 투자금을 바탕으로 수소 생산, 저장 관련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하이드로켐은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은 강원도 강릉 산업단지에서 기술 실증을 준비하고 있다. 본격적인 제품화는 오는 2024년이 목표다.
수소는 폭발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안전관리를 수반하고 있다. 안전·재해 관련 법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강화 기조에 따라 산업현장에서 수소 안전시스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한편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는 최근 국내 벤처캐피털(VC) 업계에서 기후·환경 분야에 중점 투자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기후테크(climate-tech) 스타트업의 주된 방식인 투자조합도 결성 중이다. 기후·환경 전공자를 창업가로 육성하는 펠로우십 프로그랩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드로켐 심순섭 CEO는 “수소에너지 확대 정책에 필수 요소인 안전시스템을 시작으로 수소 생산, 저장, 운송 등을 포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국내외 유관기관과 선박, 반도체, 발전소 분야 기업과도 협력해 수소 안전의 표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본글: https://www.ga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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